가슴 속 깊이 남아 있는 인생 영화 있나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다' 느낌을 많이 줘서 볼 때마다 즐겁다. 이혼하고 새로운 만남을 만나고 하는건 내 취향과는 맞지 않지만... 차라리 꿈많은 전남편과 잠시 시간을 두고 서로 생각해보면 좋았을 것도 같다. 로또가 되길 기도하는 남자에게 신이 내려와 "제발 (로또)티켓을 사거라"라는 이야기를 인용하며 "올해 초에는 이태리에서, 중반에는 인도로, 마지막은 발리에서...내게는 세장의 티켓이 있다"라고 얘기하는 대목을 좋아한다. 직업이 작가라 좀더 자유롭게 (혹은 직장에 구애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는게 차이겠지만 결국 비슷한 것 같다. 쉽지 않은 결정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 목표를 설정하는 것. 나는 아직 내가 가는 길에 대해 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