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올리브영에 잠시 추위를 피하러 들어갔는데,
드럭스토어의 특성상 이것저것 잡다하고 신기한 것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음.
그러다 발길을 멈춘 코너는... 뚜둥!
아벤느 미스트 ㅠㅠ
원래 미스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더 건조하게 만든다는 걸 어딘가서 본듯)
요즘들어 부쩍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겨울에 얼굴이 그렇게 건조해진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장시간 따뜻한 온풍기 바람 아래에 있으려니 너무너무 건조함 ㅠㅠ
1+1 행사중이라서 하나 살까... 하다가 그냥 내려 놓았음
어차피 들고 다니면서 뿌리기에는 현재 내 가방 상태도 포화되었으므로
300ml 큰 통을 사서 비치해두고 사용하고 싶은데
이번 달엔 초과 지출이 많아서 지갑을 쉬이 열 수가 없다는게 슬픔.
일단 돈 들어올 때까지 버텨보고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면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