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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1일차

category 취미생활/2015 Osaka 2015. 8. 4. 21:03


1일차, 오사카


비행기 안에서, 하늘.



입국신고서를 쓰니 왠지 진짜 떠나온 기분



오렌지쥬스에 얼음을!

시원하고 좋다.



일본에 거의 다 와서 밖을 보니 히메지성과 혼슈를 이어준다는 아카시대교가 보인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

뭔가 디트로이트 공항이랑 느낌이 비슷하다.



짐을 풀고 오사카성으로 이동!

날씨가 너무 좋다.(조금 덥기도)



으아! 할부지가 산책시키러 나온 매.

얘 말고도 여러마리가 있었다. 매 동아리인듯?



뒤를 돌아봐주지 않는 매정한 매



오사카 성을 둘러싼 해자.

푸르른 나무와 물의 조합이 여유롭고 좋다..



저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



올라가는 길. 다른 여행자도 많이 보인다.



오사카성 위에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했더니 모든 입장이 간편했다.



성 위에서 바라보니 저 건너편에 나루터도 보인다.



웅장한 오사카성!

일정 중에 히메지성도 있는데, 여기는 남성적, 히메지성은 여성적이라고 한다.



옹기종기 귀여운 펜스? 난간?

디테일이 너무 귀엽다.



성을 둘러싸고 있는 이 해자 넘어의 성벽이 우아하기도 하고,

천혜의 요새라고 불린 오사카성과 어울리기도 한다.

오사카성과 관련된 인물들의 역사 이야기를 들어서 더 즐겁고 유익했다.



기울어진 나무.

바람이 많이 불는 지역인가? 나무들이 일제히 기울어져, 혹은 쓰러져 있었다.



점심으로 카레우동이 유명한 식당에.



정갈한 그릇들이 인상적이다.



너무 더워x100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쨍쨍한 햇빛아래 있으려니 힘들었는데,

시원한 물한잔에 갈증 해소!



메뉴판은 요렇게 생겼다.



카레우동이 유명하다지만 나는 항상 색다른걸 시도한다는...

그렇지만 후회했다고 한다.(자루우동도 맛있었지만 카레우동이 진짜 진리.....)



ㅋ...카레 우동사마...ㅠㅠ 진짜진짜 맛있다

다음에 오사카 오면 이거 먹으러 올거임...



다 먹고 지하철로 가다가 한 정거장인데 걸어갈까하여 산책.



가다가 마주친 어느 가정집의 담벼락.

디테일...ㄷㄷ



화단의 줄눈....



화단과 이어진 벽 부분의 줄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쨍쨍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사진.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한큐백화점에 들렀다.



일본은 역시 도시락의 국가답게 예쁜 도시락이 정말 많았다.

가격도 정말 싸고...ㅠㅠ 점심먹고왔는데 또 먹고 싶었음.



한큐백화점 9층?의 카페에서 음료를 시켰다.

오렌지 사이다? 스파클링?을 시켰는데 예상치 못한 예쁜 비주얼을 만남!!

진짜 꽃이 올려져 나온다.

예쁘고 맛있고.

안에는 진짜 오렌지가 까져서 들어가 있다.

한잔에 800엔 정도 했던것 같다.



우메다역 옆에 바로 있는 헵파이브 관람차.

이것도 주유패스로 탑승가능하다니, 편리하게 또 이용.



헵파이브 위에서 바라본 전경.

이때부터는 뭔가 흐려졌다. 

비가 내리다 말다 하기도 하고.

오사카성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오사카 시내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우메다에서 10~15분여 걸어서 도착한 우메다 공중정원.

날이 흐려서인지 와! 멋지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시원하고 괜찮았다.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라서 더 유심히 봤던듯.



저 회색빛 칙칙한 건물 아래 알록달록 색감이 있으니 이뻤다.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음. 환풍구?



우메다 공중정원역시 오사카 주유패스로 입장!

이로서 주유패스 뽕을 뽑았다.

안에 들어가면 스카이라운지 올라가기전에 이런 곳이 나온다.

운치있고 분위기도 있음. 연인들이 많다.



밖으로 올라가 내려다본 공중정원. 

안쪽엔 이렇게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오사카가 한눈에 보인다.

해가 뉘엇뉘엇 저물어가서 그런지 준야경이 눈에 들어왔다.

다리와, 강과, 건물들, 그리고 오묘한 하늘이 한 프레임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시 아래로.



오사카 난바로 돌아와서, 글리코 오지상을 만남.

여기는 한국인지 일본인지 모를만큼 한국인이 많았다.



아사히 맥주 간판이 현란하다.

한잔 마시고 싶네..



오락실 근처를 배회했는데 오락실 아래에는 이런 곳이!

물고기를 잡아서 포인트를 쌓으면 선물과 바꿔주나보다.

갔을 때는 영업중이 아니었음.



저녁은 여기서 먹었다.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기 위한 준비!



야끼소바 ㅠㅠ

흑흑 너무 맛있어.

생강은 빼달라고 했다.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가 약간 닝닝한 그렇지만 멈출수 없는 맛이라면

이 오꼬노미야끼는 묵직한 맛이었다.

여기는 생강 빼달라고 미처 안말해서 생강 맛이 많이 났음. (뭐 이것도 나름 좋았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도톤보리의 야경



지하철로 돌아와서, 숙소로.

주유패스를 쓰니까 지하철을 이용할 때도 무척 편했다.



지하철역에서 숙소 가는 길에 마주친 알 수 없는 형형 색색 광고판?

종이로 만든 것 같았다.



편의점에 들러 야식 및 마실 것들을 샀다.

이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밀크티 ㅠㅠ..

한국에는 안들어오나?

초코바도 엄청 맛있었는데.. 돼지바가 그리워졌다.

딸기시럽 없는 초코바는 앙꼬없는 찐빵 같은 존재.



1일차 여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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