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교토
오사카역에서 교토로 이동.
역내 직원들은 엄청 친절하고 상냥했다.
교토 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심심.
일본은 열차를 기다리는 줄을 비스듬하게 선다.
내리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아 상당히 합리적인 방법인듯.
열차는 요렇게 표시된다.
거의 모든 열차 및 지하철에 급행과 일반이 있다는게 신기함.
열차를 타고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난다.
어마어마한 천장을 가진 교토역에 도착.
]
지붕이 높아서인지 엄청 거대한 느낌이다.
밖에서 바라본 교토역
나오면 바로 버스 티켓 센터가 있다.
교토 버스 원데이 티켓을 인포메이션센터에서 500엔에 구입했기에, 딱히 들어가지는 않았음.
이 근처에서 엄청 맛있는 빵냄새가 났다. 출처는 끝내 알지 못하고 돌아옴..(슬픔)
교토역 앞의 택시 주차장?
뒤로 교토역의 특이한 건축물 모양이 보인다.
전체적인 교토역 스케일.
외장 유리 건물은 역시 엄청나다..
교토 타워.
일본은 어딜가나 이런 랜드마크가 하나씩 있다.
비슷비슷한듯.
점심으로 유명한 라멘집에 도착.
교토역에서 10~15분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상당히 외진곳에 있다.
현지인에게도 유명하다는데..?
간판은 요래 생겼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한국어 설명도 친절하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미스트!! 미스트가 뿌려지고 있다.
일본은 공항, 가게, 거리, 버스정류장에 이렇게 미스트가 설치된 곳이 많았다.
딱히 소독용은 아니고 더위를 식히는 용도인듯.
가게 내부.
주방에는 여러 사람이 즐겁게 요리를 하는 중.
테이블 세팅.
나무젓가락과 시치미, 물은 셀프다. (첫잔은 서빙해준다)
드디어 마주한 라멘!
옆의 간장은 함께 시킨 교자만두용이다.
만두는 조금 늦게 나오는듯.
만두! 만두가 나왔다! 하...맛있었다..
라멘과 환상의 쿵짝.
다시 교토역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교토여행
...이라고 쓰고 근교라고 읽자.
아라시야마로 향한다.
도쿄와 요코하마를 가기 위해 JR전국패스 7일권을 구매했기에,
되도록 이 교통패스로 이동하기 위해 따로 한신 혹은 한큐패스를 구매하지 않았다.
사가 아라시야마역으로 16분 정도 소요하여 이동.
사가 아라시야마역 옆에는 이렇게 토롯코 사가역이 있다. (바로옆)
여기서는 토롯코 열차를 탈수 있다는데.
이렇게 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토롯코 열차를 타려고 했으나 시간상의 이유로 타지 못했다.
성수기에는 예매하지 않으면 타기 어렵다는데,
간사이공항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미리 알아본 바로는, 5번차(기관석 바로 뒤 차량)가 가장 인기 있다고.
천장과 유리창이 없어 시원하게 달린단다. 다만 미리 예약은 안되고 현장 구매만 가능)
아라시야마의 전경.
느낌이 좋은 일본 시골 마을이다.
옛날 귀족들의 휴양지 겸 별장이었다고도.
사가 아라시야마역에서 나오면 렌탈 표지판이 있고, 따라가면 이 렌탈샵이 나온다.
하지만 하루에 1000엔으로 대여 가능.
비싸기도 하고, 오전에 왔더라면 탔겠지만 도착시간이 3시경이여서 포기.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뒤에 반전이! 다른가게를 찾았다!)
후덥지근하고 목말라서 산 보리차.
보리차인줄 모르고 샀다는건 함정.(보리가 그려져 있는데...;;)
뚜껑을 따려는데 뭔가 걸리적거리는게 있었다.
해체해보니 경품? 상품 같은거였다. 핸드폰용.
집에 잘 모셔왔지만 아직 사용은 못해봤다.
대나무숲으로 걸어가는 길에, 어느 집의 담장.
예쁘다.
대나무 숲길.
우와~ 좋아 ㅎㅎ
시원하다.
나름 숲길로 들어오니 좀 덜 더움.
숲길에서 발견한 묘지.
낮에 봐서 그런지 별로 무섭진 않다.
노노미야신사.
관광객이 무척 많았다. 딱히 들어가보진 않았음.
이 근처에서 자전거 렌탈샵을 발견했다. (사진이 없는게 아쉬움)
그냥 숲길을 걸어가다보면 이 신사 근처에 있는데, 야외 렌탈샵이다.
한번 대여에 100엔! 5시까지 탈 수 있다.
100엔! 100엔!
사가 아라시야마역 근처에서 본 렌탈샵 비용은 1000엔이었는데 ㅠㅠ
당장에 탔다.
자전거를 타니 바람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고, 기분도 엄청 좋아졌다.
걷다가 자전거를 타서 그런가? ㅎㅎ 갑자기 달리는 기분.
아라시야마에서는 꼭 자전거를 타시길. 후회안함.
자전거를 타고 슝슝 달리다 멈추었다.
기찻길! 진짜 기차가 지나가려나?
기차가 쌩하고 지나간다.
철길 위에서.
운치 있다.
자전거를 타고 텐노지까지 달려간다.
확실히 이동속도가 빨라졌다.
시원함은 덤!
이 무더위를 걸었다면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ㅠㅠ
텐노지 입장료는 500엔.
(알고보니 정원 입장료였다. 안쪽까지 입장하려면 100엔 추가되어 총 600엔)
북문으로 입장했다.
너무 예쁜 핑크색 꽃이 있어서 사진에 담았는데,
상사화라고 친절한 설명이!
어째서 한국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
조경도 조경이지만 팻말에 한국어라니 엄청난 것 같다.
정원이 너무 예쁘다.
물이 쪼르륵 흐르는 곳.
땀이 많이 나서(역시 걸으니까 덥다) 손수건에 물을 축였다.
텐노지 안의 건물.
안쪽에서 쭈욱 걸어가면 메인 건물까지 걸어갈수 있다.
여기서는 못들어가고, 입구는 한곳이다.
정원의 흙은 이끼로 덮여있었는데, 인상적이였다.
이곳은 식물이 많아서일까? 날이 촉촉해서일까?
땅이 젖어있다.
메인 연못에 도착했다.
사진 왼쪽으로 돌아가면 나가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로 나가서 100엔을 더 내고 본당(건물)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운치있게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연못 안에 사는 잉어들.
진짜 팔뚝보다 크다.
교토와 아라시야마의 관광지에는 전통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타지에서 관광온 일본인이 대부분인듯.
배경과 잘 어울린다.
건물 안쪽에 사람들이 오다니고 있다.
이걸 보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디가 입구인지 조금 헤맴.
(내가 들어온 곳이 북문이라서)
일본식 조경의 대명사.
돌이 깔려 있다.
간판.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일본식 다다미방에 들어올 수 있다.
건물 안에서 본 바깥 전경.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모양새가, 여기가 별장이라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원을 나오면 이 건물이 보인다.
매표소에서 100엔을 주고 구매한 입장권을 제시하면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
저 안쪽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보이는듯??
아닌가? ㅋㅋ
종이 있는데 치지 말라는 싸인이 붙어있다.
우물은 막아둠.
갑자기 소나기가 왔다.
건물 안에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언제 그칠지 조금 걱정.
그래도 비오는 텐노지의 전경은 참 좋았다.
까마귀가 연못 근처에 앉아있다.
뒤에는 아까 그 누운 소나무.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길조라고 한다지?
연못에 비가 우렁차게 내리고 있다.
관광객들은 다들 건물 안쪽과 처마밑으로 피신.
나는 화장실과 마루에서 시간을 보냈다.
비가 대충 그치고, 밖으로 나왔다.
비 온 뒤의 땅.
자전거를 북쪽 출구에 세워둬서 다시 돌아가는 길.
올 때 보지 못했던 작은 연못이 있다.
개구리 세마리가 옹기종기 앉아있네.
자전거를 이만 반납하고, 교토로 돌아가려 하는데 걸어가기가 너무 귀찮았다.
덥기도 하고.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눈에 띄는건 인력거 ㅋㅋㅋㅋ
1km에 4000엔을 주고 탄다.
비싸지만 호강하는 기분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면서!
사가 아라시야마역까지 데려다 달라 했다.
채비를 하는 인력거 아저씨. (혹은 오빠?)
비 맞지 말라고 좌석을 덮어뒀나보다.
걷어내고 승차 준비를 완료한 아저씨(혹은 오빠)
탔다!
보이는건 아라시야마의 길과 인력거 아저씨(혹은 오빠)의 등짝.
뒤에는 바람 풍이 적혀있는데, 아라시(풍)야마(산)의 풍인가보다.
대나무 숲도 지나
끙챠!
힘쓸때는 이렇게 굽혀서 누워가신다.
골목을 돌아서 대로변으로 가신다.
제대로 아라시야마를 구경하는 중.
관광객이 많았던 대로를 지나 이번에는 한적한 대로로.
인력거 아저씨(혹은 오빠)의 다리 근육.
마치 힘센 황소 같다. 아니면 말?
근육을 보니 점점 인력거 오빠에 가깝게 느껴진다.
인력거에서 내리고, 너무 덥고 목말라서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먹었다.
인력거를 다 타고나면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선물도 준다.
아라시야마 안녕~
비가 내렸어서 그런지 하늘이 흐리다.
교토역으로 다시 컴백!
이세탄 백화점이 있었다. 딱히 구경은 안함.
우리의 목적지로 이동하는게 급했기에!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청수사로가는 버스를 잡아타야지.
관광객들이 쭈욱 줄서있는 곳이 있다.
대부분 청수사, 혹은 기온거리로 가는 사람들.
202번 버스를 탄듯하다.
버스 요금은 대인 230엔, 소인 120엔이다.
원데이 버스 패스가 있으므로 카드로 탑승!
일본 버스는 탈때가 아니라 내릴때 돈을 낸다.
고로 카드도 내릴때 카드기에 넣으면 됨.
세번은 타야 500엔의 뽕을 뽑을 것 같다.
청수사 가는길에는 상점가가 즐비하다.
5시쯤 가서 그런지 문을 닫은 곳도 많았다.
청수사가 6시에 닫기 때문에 상점들의 영업시간도 전후인듯했다.
서둘러 발걸음을...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는데는 실패했다.
이렇게 귀요미 고양이들이 있는데!! 오또케!!
여행준비 전에 후기를 보면서 꼭 사와야지 했던 고양이와 같은 것을 발견했다.
1000엔이었는데, 구매! 구매! 기념품 구매!
제대로된 기념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슬픈건 다른 곳에서 더 싸게팔았다는 것...아리마온천에서 이 고양이들은 850엔에 팔리고 있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기모노 대여점.
이곳에서 빌려서 입고 다니나보다.
청수사가 쩌어~ 멀리 보인다.
근처에 왔을때 안내방송이 나왔는데, 곧 폐장하니 나가달라는 방송이었다.
(정확히는 6시에 폐장하오니 즐거운 관람되시고 나갈 준비해주세요)
아직 입장도 못했는데... 15분 남겨두고 뛰어갔다.
드디어 도착!
새빨간 건물들이 반기고 있다.
왜 홍수사가 아닌걸까? 이렇게 빨간데.
이런 쨍한 주홍빛 빨간색을 일본인들을 길하다고 생각하다보다.
매우 많음 이런 빨간색. 주로 사찰이나 신사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사진 중 하나!
1일차 여행에서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면, 교토에서는 이게 맘에든다.
소원을 쓴 나무판들 같은데,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
나무와 저 빨간실의 색감도 참 좋다.
청수사 내의 신사.
불상 같은 돌들에 감아둔 앙증맞은 치마들.
마치 우리나라의 성황당 같은 분위기다.
점점 폐장시간이 가까워오고 있다.
5분정도 남았을 때의 사진.
아직 본당은 구경도 못했다 ㅠㅠ
대부분의 관람객이 나가고 있다.
너무 늦게 왔나 싶어서 슬펐음.
조급하기도 하고.
흐앙 계단도 많다~
드디어 뭔가 좀 안쪽까지 왔다.
계속해서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꿋꿋하게 줄 서 있는 저 사람들!
본당 건물을 보기 위해 이런 체험은 생략했다.
이 웅장한 곳이 본당 같은데...
흑흑 이미 길을 막아둬서 올라가지 못했다.
그냥 근처를 배회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서 조금 아쉬웠다.
뭔가 더 재밌는 기념품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ㅠㅠ
그래도 열려있는 곳이 있어 빼먹지 않고 다 들어가봤다.
주머니 파는 가게에서 동전 지갑도 샀다.
기온 거리로 이동하는 버스.
두번째 버스 탑승이다. 460엔!
뽕뽑는데 거의 다 왔어, 교토 버스패스!
토마리마스.
멈춥니다- 라는 뜻.
내리려면 이걸 눌러야 한다.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누군가 눌러둠.
버스에서 내렸다.
뭘봐? 기온 거리에서 날 반기던 너구리.
기온 거리의 끝에서 끝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기온 거리의 상점들은 하나같이 예쁜 디스플레이를 뽐내고 있었다!
다 사고 싶게 생겼어...
쇼윈도가 너무 화려하고 좋았다.
눈이 즐거운 여행.
깔끔한 가게 이름 장막.
왜색이 가득한 쇼윈도 디스플레이.
해가 저물어 가는데도 덥고 갈증도 나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300엔이다.
녹차 반 바닐라 반으로 주문.
녹차 아이스크림 가게 한켠에는 이렇게 기념품 판매점이 있었다.
오오 예뻐!
모형과 함께 찰칵.
맛있었따! ㅋㅋ
이곳에서 저녁으로 돈가스를 먹으려 했으나
저녁에는 5000엔짜리 정식 세트만 판다하여 나왔다.
마지막날 거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여서, 경비를 충동 지출 할 수 없기에!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카드 되면 그냥 먹고 올걸 그랬나?
당고를 파는 가게를 발견.
한개는 안파는듯 하여 조금 실망하고 있었다.
대신 이 떡 같은 것을 구입!
130엔이었다.
김을 줄까 묻길래 달라고 했는데
궁합이 상당히 괜찮았다!
출출했는데 간식으로 짱짱.
거리에 경찰들이 나와서 통제를 하고 있길래 구경했다.
사람들도 길에 늘어서서 거리를 구경중.
마쯔리 기간이라 행사를 하고 있었다.
7월에 두번하는 행사였는데, 마침 내가 간날 하다니!
사람들이 일본 전통 옷을 입고 왔다갔다했다.
그와중에 파르페집의 파르페는 엄청 맛있어보였다.
먹고 싶었으나 못 먹은게 돌아와서도 한이다...
이 후 아무리 찾아도 맛있어보이는 파르페집이 안나왔음.
기온 거리의 강 근처에 가면 이 동상이 있다.
칼과 부채라니.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거상의 일본 캐릭터가 생각났다 ㅋㅋ
기온 거리의 끝쪽으로 내려와서, 강이 보인다.
강의 야경.
어제 봤던 오사카랑은 또 다른 멋이 있다.
오래된 고도인 교토의 느낌이 물씬났다.
또 만난 예쁜 쇼윈도 디스플레이.
어쩌면 이렇게 사고싶게끔 전시를 하는걸까.
이런건 일본한테 배워야할 점인 것 같다.
돈을 쓰고 싶게! 지갑에서 돈이 나오도록! ㅋㅋ
배가 고파서 들어간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메뉴는 하나, 오꼬노미야끼뿐!
테이블마다 이렇게 여자 인형이 앉아있는데, 뭔가 웃기다 ㅋㅋ
여기는 경자 언니가 앉아있다.
뭔가 선술집+야시꾸리+오꼬노미야끼 조합.
전혀 야시꾸리한 분위기가 아니라는게 함정.
한 접시에 600엔 하는 오꼬노미야끼를 주문!
이번에는 맥주는 시키지 않았다.
줄창 음료수를 마셔서인지 물만 마셔도 될듯혔음.
메뉴판.
두둥!
오꼬노미야끼의 힘은 위대했다.
배부르고 맛도있고, 뭔가 어제의 오꼬노미야끼와는 달라서 좋았다.
둘다 특색있는 오꼬노미야끼!
여기는 간장맛이 강했다.
먹고 밖으로 나오니 아직도 왔다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축제는 한창 무르익어가고.
아저씨들이 불짚힌 지푸라기 기둥을 들고 다녔다.
신을 태운 가마를 들고 다니는 축제 행렬.
일본 마쯔리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
나이드신 분들은 등을 들고 이렇게 차려입고 앞, 뒤를 따라다니셨다.
사무라이, 무사 집안 사람들 같았음.
축제는 그만보고, 교토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 노선도를 확인했다.
뭔가 복잡함.
흑흑 여기서 엄청 오래 기다렸으나 나중에 물어보니 기다리던 버스는 오지 않는다고.
결국 어떤 안내원 아저씨가 알려주신 곳으로 이동했다.
신기했던건, 일본은 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내려줄때마다 이렇게 도로쪽으로 기운다.
버스의 배려심이 놀라웠음.
야사카 신사 앞에도 축제 행렬이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끝날 기미가 안보여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바로 LAWSON 편의점이 있었음.
오오 도지마롤이 있었따.
구매구매.
한 봉지 사들고 길을 건너 버스를 탔다.
다시 돌아온 교토역.
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이거 끝나고 안내방송에 9시에 또 한다고 하니, 30분마다 하는 듯 하였다.
밤의 교토타워는 더 멋있었다.
역시 타워는 야경인가? ㅎㅎ
JR 교토역.
코인락카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았다.
다시 JR선을 타고 숙소 근처의 역인 JR니조역으로.
JR니조역은 니조성 근처의 JR역인데,
상당히 넓고 역 근처의 상점도 꽤 많은 번화한 곳이었다.
모스버거 등 요기 할 수 있는 곳도 많았음.
호스텔 문도의 수피리어룸을 예약했다.
도미토리는 더 싼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개인적이기는 방이 나은것 같았다.
방은 널찍했지만 복도나 화장실은 협소했다.
그치만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음.
이로써 2일차 교토 여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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