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오랜만에 영화관 데이트~
배경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와 가까워서
예매를 했는데 알고보니 부모님보다 10년 윗세대가 주인공이였다
그래도 향수를 많이 느끼셨다고~
영화 안에 우리 가족이 공감할만한 요소가 많아서
(정말 정말 많았다 ㅋㅋㅋ)
눈물 콧물 다빼고 많이 웃었다
나올때 보니 엄마 눈이 퉁퉁...
ㅠㅠ
끝나고 밥먹고 카페가서 감상평 얘기로 수다꽃을 피웠는데
정말 잘봤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도 또 이런 휴먼 드라마 느낌의 영화가 나왔으면!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들은
하나 같이 슬프고 아름답고 아련한 것 같다
무한도전 토토가 보고 괜히 삘받아서
60년대 노래부터 쭉~ 유투브에서 찾아 들었는데
엄마 아빠가 참 좋아하셨다
그 중에 남진vs나훈아 대결 버전으로 편집한게 있었는데
영화에 그런 내용이 나와서 우리 예습하고 온것 같다고 엄마가 ㅋㅋㅋ
만족스러운 가족 나들이!
내가 내겠다고 표값으로 좀 들긴 했지만(대가족이라니!ㅋㅋㅋ)
좋아쪄좋아쪄
다음 월급타면 또 가족 영화 땡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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